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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SK감독이 에이스 김광현을 또 극찬했다. 김 감독은 1일 고척돔 넥센전을 앞두고 "김광현이 또 좋아졌다. 원래 좋은 투수였지만 올해는 다시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투피치에서 포피치로 성장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정말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필요한 순간에 뭘 선택할 수 있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 확실한 포피치 투수가 됐다"고 선언했다. 변화구의 경쟁력을 키운 것은 더 빨라진 볼스피드다. 지난해보다 2~3㎞ 빨라진 140㎞대 후반, 150㎞대 직구는 섞어 던지는 변화구 위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고척돔=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