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조동찬, 21일만에 시즌 2호홈런 추가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의 개막전이 열렸다. 7회말 삼진 아웃된 삼성 조동찬이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김경민 기자 [e-mail] / 2016.04.01.

조동찬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3으로 앞선 8회초 솔로홈런을 쳤다. 1사후 타석에 나온 조동찬은 한화 5번째 투수 윤규진을 상대해 초구 직구(시속 141㎞)를 강하게 후려쳤다. 힘이 제대로 실린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지난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1일만에 터진 조동찬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대전=이원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