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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시즌 5호 홈런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도 타점을 기록했다. 1-0이던 1사 2,3루에서 톰린의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연결했다. 타이밍이 완벽히 맞지는 않았지만 뒷다리를 살짝 떼면서 기술적으로 공을 띄웠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아쉬웠다. 4회 3루 땅볼로 물러난 뒤 7회말 2사 만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상대 구원 잭 매컬리스터의 높은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