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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연장 4경기 만에 첫승이자, 첫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연장 11회말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곧이어 정근우가 KIA 5번째 투수 한승혁을 맞아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역전승의 주역인 정근우는 앞선 타석에서도 2안타를 때린 상황이었다. 정근우는 "최근 타격감이 안 좋았는데, 이전 타석에서 안타 2개를 쳐 자신감이 있었다. 편안하게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간 게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성근 감독은 "투수가 잘 던져줬다. 점차 팀다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고 있다"고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