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코멘트] 류중일 감독 "재역전 해낸 경기라 좋았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e-mail]/2016.04.07/

"재역전 해낸 경기여서 좋았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2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3-6으로 밀리던 5회 대거 6득점하며 9대7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투수 장필준이 프로 첫 승리를 따냈고, 최형우가 시즌 5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재역전을 해낸 경기여서 좋았다"고 말하며 "장필준이 홈런을 한 개 맞았지만 이후 잘 막았고, 박근홍과 안지만의 투구도 좋아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와 이승엽의 타점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구=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