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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PN이 박병호(미네소타)를 눈여겨볼 리그 최고루키 10인 중 한명으로 꼽았다. 최근 불같은 홈런페이스가 그대로 반영됐다. ESPN은 23일(한국시각) 루키 리포트를 통해 양리그의 최고 신인선수 10명씩을 꼽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박병호 외에 9명이 거론됐다.
내셔널리그는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마에다 겐타(LA다저스 투수,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47)와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내야수, 타율 0.273, 8홈런 14타점) 등을 언급했다.
ESPN은 올해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지난해 선수들보다는 임팩트가 강하지 않다고 짚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인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내야수, 지난해 타율 0.268 22홈런 68타점), 내셔널리그 신인왕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내야수, 지난해 타율 0.275 26홈런 99타점),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내야수, 지난해 타율 0.313 12홈런 51타점)의 활약을 언급했다. 하지만 룰파이브 신인활약과 20대 후반 루키, 외국리그 계약선수(박병호)등 흥미거리는 꽤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