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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언제 부진했냐는 듯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두 번째 타자 1번 존 제이 역시 3구 삼진. 제이는 오승환의 93마일 직구 3개를 보고 기가 차다는 듯 헛스윙을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세 번째 타자는 실책으로 살려줬다. 윌 마이어스가 1B2S 상황서 오승환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건드렸다. 유격수 방면 평범한 땅볼.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유격수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송구가 벗어나며 마이어스가 살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