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오정복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오정복은 정규시즌 개막 전인 지난달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었다.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03%가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물의를 일으킨 오정복에게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오정복은 19일 경기 종료 후 15경기 정계를 모두 소화했고, 20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21일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오정복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