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141m 대형 홈런을 폭발하며 연이틀 팀 승리에 앞장 섰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그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1, 2루에서 선발 제레드 위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시즌 네 번째 볼넷이다. 3-4로 뒤진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이었다. 또 4-4로 맞선 5회말 2사 2, 3루에서는 바뀐 투수 코리 라스무스의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시속 85마일 슬라이더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미네소타는 9회초 상대 공격을 막아내 6대4로 승리했다. 9연패 뒤 2연승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