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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달리 근성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실책이 나왔고 실점을 하며 상대에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끝까지 근성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이어졌다. 특히, 정의윤이 마지막 만루 찬스에서 집중력있게 승부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선발 크리스 세든을 비롯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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