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히메네스, 합의판정으로 홈런 인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6-04-15 19:25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히메네스가 시즌 4호 홈런을 쳤다.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2015 프로야구 경기가 10일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렸다. 8회초 무사 1루 LG 히메네스가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4.10/
히메네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2회초 솔로홈런을 날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히메네스는 한화 외국인 선발 마에스트리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직구(시속 143㎞)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폴쪽으로 넘어갔다.

애초 이 타구는 파울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LG 벤치가 합의판정을 시도했고, 심판진이 약 3분간 중계 화면 영상을 판독한 결과 홈런으로 판정이 바뀌었다. 히메네스의 시즌 4호 홈런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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