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후지카와가 1군 엔트리에서 빠져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정한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3경기에 선발등판한 후지카와는 1승1패-평균자책점 6.46을 기록했다. 시즌 3번째 등판경기였던 지난 10일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4⅓이닝 7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3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첫승을 신고했는데, 갑자기 난조를 보였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후지카와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지난해 5월 일본 독립리그 팀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한신에 복귀해 마무리가 아닌 선발 투수로 새출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