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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 고척돔 첫 홈런 영광의 주인공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4-12 20:11


넥센과 롯데의 2016 KBO 리그 개막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넥센 이택근.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4.03/

고척스카이돔의 1호 홈런 주인공은 이택근이 됐다.

이택근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6회말 무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로부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잘 받아친 타구가 미사일같이 직선으로 날아가 좌중간 펜스 넘어 관중석을 직격했다.

이 홈런은 고척돔에서 나온 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홈런포. 넥센은 지난주 1일부터 3일까지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3연전을 치렀는데, 당시 양팀 선수들 모두 1개의 홈런도 때려내지 못했다.

이택근이 역사의 한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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