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발디리스, 첫 홈런 레일리 상대로 만루포로 장식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6-04-08 19:23


삼성 발디리스가 8일 부산 롯데전에서 레일리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삼성 새 외인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발디리스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서 레일리를 상대로 좌월 4점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KBO리그 데뷔 6경기, 26타석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발디리스는 전날까지 5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에 2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