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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지난 4년간 학원 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둔 야구 재능기부 프로그램 '야구는 내 친구(Baseball is my Best Friend·이하 BBF)'의 2016년 스케줄을 시작한다.
BBF의 주 내용은 야구 재능기부를 통한 청소년들의 간접 체험, 또한 야구 단체관람을 통한 협동심 강화 등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도자를 파견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2년부터 주중 야구교실, 토요일 야구교실, 선생님과 야구관람 등 BBF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및 교사 인원만 총 4만6428명에 이른다.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시험 대신 토론, 실습, 체험학습 등으로 진로교육) 및 신축구장 개장 등 환경 변화에 발맞춰 올해 BBF는 학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야구 관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BBF의 '선생님과 야구관람' 프로그램은 기존 대구 지역 124개 중학교 외에 고등학교까지 영역이 확대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향후에도 대구시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