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6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가 넥센에 2대1 승리했다. 9회 세이브를 올린 손승락이 조원우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4.01
롯데 자이언츠의 조원우 감독이 개막전서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개막전서 선발 린드블럼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2대1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말썽을 피웠던 불펜진은 98억원을 들여 데려온 윤길현과 손승락이 가세하며 확실히 탄탄해졌다. 1점차 승리를 윤길현과 손승락이 깨끗하게 마무리하며 1점차의 즐거운 승리를 거뒀다.
조원우 감독은 "팀원 모두가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개인적으로 뜻깊은 1승이지만 단지 144경기 중 1승일 뿐이다. 다시 내일 경기를 준비하며 차분히 시즌을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