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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의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다나카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착실하게 재활치료, 훈련 단계를 밟았다고는 해도 팔꿈치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지 않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했다. 5경기에 등판해 1승1패를 기록했는데, 평균자책점이 7.36이다. 지난 3월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4회까지 9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게임이었던 3월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때는 4회까지 7안타를 맞았다. 험란한 시즌을 예고하는 경기 내용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