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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무안타 박병호, 158㎞ 직구 헛스윙 삼진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03-31 04:06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박병호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6시즌 시범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출전했다.

그는 1-0으로 리드한 1회 주자 1,3루에서 맞은 첫 타석, 토론토 선발 투수 우완 라이언 테페라를 상대했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2회 공격에서 산타나의 타점으로 3-0으로 달아났다

박병호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좌완 세실을 상대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박병호는 3-3으로 팽팽한 6회 토론토 마무리 우완 오수나와 상대했다. 박병호는 오수나의 98마일(약 158㎞) 짜리 바깥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7회 수비부터 교체 아웃됐다. 이날 3타수 무안타. 시범경기 타율은 2할6푼9리로 떨어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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