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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조지 스테인브레너 구장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주전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5구째 슬라이더는 실투성이었다. 가운데 높게 왔다.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잡아당긴 타구는 그대로 3루수와 유격수를 사이를 뚫었다. 좌전 적시타를 친 박병호는 홈 송구 때 포수가 볼을 놓치면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앞선 두 차례 타석은 아쉬웠다.
4회초에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는 3구째 약간 높은 공을 박병호는 그대로 잡아당겼지만, 땅볼이 됐다.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였다.
하지만 6회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박병호는 선발 이볼디의 실투가 들어오자 여지없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