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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우완 박주현이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해 분명한 숙제를 받아들었다.
박주현은 투 아웃 이후 고전했다. 1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던졌고, 나성범이 정확하게 퍼올렸다.
박주현은 2회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이후 실점했다. 연속 4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김성욱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나성범도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박주현은 2⅔이닝 11안타(1홈런 포함) 3탈삼진 7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63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5㎞. 변화구는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7개), 커브(5개)를 던졌다.
박주현은 고졸 2년차로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2사 후 구위와 집중력이 떨어졌다. 위기 상황에서 승부구가 제구가 안 됐고 또 위력이 떨어졌다.
고척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