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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손승락, 구위 좋아 걱정 안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6-03-27 12:21


kt와 롯데의 2016 KBO 리그 시범경기가 27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들이 훈련을 펼쳤다. 롯데 조원우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3.27/

"손승락, 걱정 안한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시범경기 난조를 보인 마무리 손승락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

조 감독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손승락은 걱정 안한다"고 잘라 말했다. 손승락은 26일 kt전에서 1이닝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다. 2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⅔이닝 5안타 ⅔이닝 5안타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조 감독은 "공은 좋은데, 빗맞은 안타가 나오는 등 운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이런 경우는 흔히 나온다"고 말하며 "구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훨씬 좋다. 직구가 150km 정도 꾸준히 찍힌다. 공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쓸 일은 없을 것이다. 본인도 다양하게 변화구를 섞는 등 이런저런 시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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