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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대우가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6회에는 실점을 했다.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2루에서 김재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허경민을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정수빈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다.
이날 삼성 팬들은 그가 마운드에 오르자 박수를 보냈다. 김대우는 모바를 벗어 화답한 뒤 투구를 시작했다. 그는 전날 팀에 합류해 "삼성에 친한 선수들이 많다.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