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넥센 김대우와 맞트레이드된 삼성 채태인이 아직 '전 소속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통산 타율 0.301을 기록중인 채태인은 정확성과 파워를 두루 갖춘 리그 정상급 타자다. 게다가 1루 포지션에서의 수비력은 국내에서 첫손 꼽힌다. 하지만 34세의 나이, 2년 남은 FA가 부담스럽다. '신성' 구자욱과의 포지션 중복, 잦은 잔부상 등도 트레이드 이유로 꼽힌다.
올시즌 투수진에 물음표가 많은 삼성으로선 군필 언더핸드 불펜인 김대우의 합류도 반갑다. 김대우는 지난해까지 1군 무대에 통산 101차례 등판해 8승 7패 2세이브 4홀드를 거둔 수준급 불펜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