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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위험한(dangerous) 타자다."
분명 박병호에게 자신감을 보일 수 있지만 그는 박병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임하고 있는 스와잭은 박병호에 대해 "그는 리그에서 위험한 타자였다. 작은 구장을 가지고 있는 팀에서 그는 공을 잘 띄웠다. 투수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지면 그는 그 공을 강하게 때렸다"라고 했다.
"박병호는 한국에서 가장 두려운 타자였다. 스윙 스피드가 빨랐고, 파워가 있었다. 그의 배트는 스트라이크존으로 올 때 나갔다"라며 "그가 여기에서 성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그의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의심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스와잭은 1루수 박병호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스와잭은 "박병호는 1루 주위에서 풋워크가 좋았다. 1루에서 굉장히 편해보였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