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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또 한번 장타를 폭발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비교적 정확한 타이밍에서 자기 스윙을 했다. 실투성 공에 빠르게 반응했다. 하지만 방향이 좋지 않았다.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박병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장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1로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보스턴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좌월 2루타를 폭발했다. 타구는 담장 바로 앞에서 원바운드 되며 주자 2명이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4번째 타석을 앞두고 교체됐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