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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STL 애틀랜타와 8대8 무승부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6-03-17 05:5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2016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오승환이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 앞에 등판하는 셋업맨이자 예비 소방수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플로리다(주피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2.25/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니널스)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격돌했다. 6회까지 7-4로 앞섰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무너지면서 8대8 무승부. 5번째 투수 맷 보우먼이 8회말 안타 5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선발 제이미 가르시아에 이어 로젠탈, 보우맨 등이 출격했다. 오승환은 이틀전 미네소타전에 등판해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는 등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4⅓이닝 안타없이 무실점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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