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지난 1월 1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에서 실시한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4일 후쿠오카에서 오전 11시 출발하는 대한항공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어 조 감독은 팀내 경쟁 구도에 대해 "투타 모두에서 포지션별로 경쟁 구도가 잘 잡혔다. 또 캠프기간 동안 배테랑 선수들이 솔선수범 열심히 해줬고 어린 선수들도 잘 따라와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면서 "특히 주장 강민호가 캠프 기간 내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8일 시작되는 시범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무엇보다 실전을 통한 옥석 가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시즌 목표는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이다. 3년간 실패했기 때문에 올해는 반드시 진출해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