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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kt 위즈와의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kt도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4회초 캡틴 박경수가 솔로홈런을 터트렸고, 7회초 윤요섭의 1타점 적시타가 더해졌다.
하지만 7회말 NC가 대거 6득점하며 경기를 가져왔다. 6회말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낸 kt 좌완 정성곤이 흔들리며 대량실점이 나왔다. 위기 상황서 유격수 심우준의 홈 송구가 부정확해 NC의 결승점이 나왔고, 이어 정성곤이 애매한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악송구를 저질러 추가 실점을 했다. 이어 승기를 가져온 NC 타선이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투산(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