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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랜드, 조정신청 없이 텍사스와 연봉 68억원 계약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6-02-11 05:04


텍사스 레인저스 미치 모어랜드가 연봉조정 신청을 피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추신수의 팀 동료 미치 모어랜드(31)가 마침내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1일(한국시각) 모어랜드와 연봉조정 신청 없이 올해 연봉 570만달러(약 68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모어랜드의 지난해 연봉은 297만5000달러였다. 그는 2015시즌에 타율 2할7푼8리, 23홈런, 85타점을 기록했다. 1루수로 110경기에 출전(총 132경기 출전)했다. 사실상 지난해가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2016시즌을 마치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모어랜드는 연봉 600만달러를 요구했고, 텍사스 구단은 467만5000달러로 맞섰다. 양측의 합의점이 570만달러였다.

텍사스 구단은 16시즌 연속으로 연봉조정 신청없이 선수들과 연봉 계약을 해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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