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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은 일본 도쿄돔과 인연이 많다.
이승엽은 "삿포로 돔과 달리 도쿄돔은 타자에게 유리한 곳"이라며 "수비에서는 별다른 걱정이 없다. 단, 양측 펜스쪽이 낮기 때문에 파울타구를 잡다가 넘어가는 부상 장면이 나올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도쿄돔은 투수의 공이 가장 잘 보이는 특성이 있다. 개막전에서 오타니를 겪어 봤다. 이 부분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는 결과가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넥타이도 고쳐맸다. 지난 번 삿포로에서는 한 차례 돌려서 맸는데, 이번에는 징크스가 생길까봐 두 번 돌려맸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도쿄돔=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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