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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맨 박병호, 내년 강정호,류현진과 맞대결 없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5-11-10 01:21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새 둥지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밝혀졌다. 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15.10.13/

박병호가 30일간 입단 협상을 하게될 미네소타 트윈스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해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비롯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지구 우승을 다툰다.

2014시즌 70승92패로 지구 꼴찌에 그쳤던 미네소타는 2015시즌에는 83승79패로 승률 5할1푼2리를 기록해 캔자스시티에 이어 중부지구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선 뉴욕 양키스(87승75패), 휴스턴 애스트로스(86승76패), LA 에인절스(85승77패)에 이어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엔 실패.

박병호가 미네소타와의 협상에 성공해 내년시즌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될 때 팬들의 관심사는 한국인 메이저리거와의 맞대결일 듯. 아쉽게도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거인 류현진(LA 다저스)과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는 만날 일이 없다. 둘 다 내셔널리그 팀이라 인터리그 외엔 만날 일이 없는데 내년시즌엔 맞대결이 잡혀있지 않다. 월드시리즈 외엔 맞대결을 할 수 없다.

그래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타격 대결이 기다린다. 추신수와는 7월에만 7번 만난다. 7월 2일(한국시각)부터 4일까지 홈 3연전을 치르고 8일부터 11일까지는 텍사스로 넘어가 원정 4연전을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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