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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오타니 쇼헤이, 괴물 신인의 활약에 ML 스카우터들 '극찬'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09 13:57



[프리미어 12] 오타니 쇼헤이 /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프리미어 12] 오타니 쇼헤이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 쇼헤이(21)가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로 한국을 제압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타니는 8일 한국과의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 6이닝 2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개막전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스카우트들도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던 완벽한 투구였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등 메이저리그 7개 구단이 오타니를 체크하며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1285만 달러의 입찰액에 포스팅하고 있는 박병호, FA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 외에도 미래 메이저리거 오타니를 향한 주목도가 높았다.

또한 '2회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 잡은 147km 포크볼에 스카우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4구째 몸쪽 낮은 코스로 빠르게 뚝 떨어져 이대호가 헛스윙했다. 이 스카우트는 "메이저리그 투수를 포함해도 본 적이 없다"고 극찬하며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오타니의 성장세를 평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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