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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프리미어12에 참가하는 야구대표팀이 훈련을 펼쳤다.
이대호와 이대은이 훈련 도중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마치고 완전체가 된 대표팀 선수들은 4, 5일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두 팀은 8일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2015 프리미어 12' 대회를 앞두고 실전 점검 차원에서 맞대결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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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에 합류한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대표팀 합류 첫 날 타격 훈련을 100% 소화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재팬시리즈 도중 투수의 공에 맞았다. 몸쪽 공에 오른손 바닥을 맞았다.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는 상황.
이대호는 3일 대표팀에 합류한 후 티볼을 쳤다. 통증이 많이 호전됐지만 아직 100% 완벽한 상황은 아니다.
이대호는 트레이너와 함께 김인식 감독에게 현재 상황을 보고 했다.
김인식 감독은 "주사 요법도 가능하다. 하지만 주사를 맞을 경우 4일 쿠바와의 평가전에 나갈 수 없다. 이대호가 주사를 맞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배팅게이지에 들어가지는 않고 첫 훈련을 마쳤다.
고척돔=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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