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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2승2패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시 적지로 가 마지막 5차전 승부를 치르게 됐다. 추신수가 4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첫 멀티(3개) 히트를 쳤지만 텍사스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토론토 강타선은 1회 조시 도날슨의 투런포, 크리스 콜라벨로의 솔로포로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토론토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2회 케빈 필라가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3회에도 3점을 달아났다.
1회 우전 안타로 출루했던 추신수는 0-7로 끌려간 3회 우전 안타로 나간 후 상대 선발 R.A 디키의 폭투 때 홈을 밟아 1득점했다. 두 차례 모두 너클볼러 디키의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5회 상대 두번째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맞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 2루수 내야 안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드의 안타에 이은 미치 모어랜드의 2루수 땅볼로 득점했다.
텍사스는 엘비스 안드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했다. 하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 팀의 마지막 5차전은 15일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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