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판을 잡았다.
휴스턴은 1회초 호세 알투베의 좌전안타, 조지 스피링거의 볼넷, 카를로스 코레아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콜비 라스무스와 에반 개티스의 연속 땅볼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2회에는 2사 2루서 알투베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2회말과 4회 각각 솔로홈런을 연타석으로 뽑아내며 2점을 만회, 한 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5회초 휴스턴은 스프링거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리며 4-2로 다시 도망갔다. 8회에는 라스무스가 우중간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간 2차전은 10일 오전 5시45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휴스턴은 스캇 카즈미어, 캔자스시티는 쟈니 쿠에토를 선발로 내세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