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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모창민(NC) 차례다.
김 감독은 "상대가 (4번)테임즈와 승부를 피하면서 이어진 찬스를 나성범이 잘 살리고 있다. 3번 자리에서도 나가는 선수들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모창민이 3번으로 선발 출전한 건 7월29일 대구 삼성전 이후 시즌 두 번째다. 그는 지석훈과의 3루수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92경기에 출전해 6홈런 30타점으로 1.5군으로 제 몫을 다했다.
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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