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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에서 뛰고 있는 오른손 투수 이대은(26)이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야구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3개 구단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안다. 김 감독은 어제 NPB의 결정이 나오기 전부터 일본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했다"고 귀띔했다.
이대은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9승5패, 3.83의 평균자책점을 찍고 있다. 들쭉날쭉한 제구로 2군에 한 번 다녀왔고,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공을 던지고 있지만 150㎞ 안팎의 직구가 매력적이다. 이대호는 올해 5억엔의 연봉을 받으며 '외인' 중 몸값이 가장 높다. 일본 리그 2년 차 오승환은 외국인 투수 가운데 연봉(3억엔)이 가장 많다.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각각 4번 타자와 마무리로 활약할 전망.
한국은 이번 대회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멕시코, 미국과 B조에 속했다. A조는 쿠바, 대만,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다. 이날 1차 예비 명단을 발표한 대표팀은 내달 10일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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