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외국인 타자 댄블랙의 복귀가 임박했다.
4회 2루수땅볼로 물러난 댄블랙은 5회 1사 2,3루에서는 2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이어갔다. 댄블랙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앞으로 안타를 날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댄블랙은 지난 7월 14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손목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손목에 실금이 발견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댄블랙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4일 귀국해 추가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지난 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2군 경기에 처음으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댄블랙은 하루만에 부쩍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kt 조범현 감독은 다음 주중 댄블랙의 1군 복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6월초 kt에 합류한 댄블랙은 부상 이전 28경기에서 타율 3할4푼9리, 7홈런, 20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