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추신수 3타수 무안타, 팀도 완봉패

함태수 기자

기사입력 2015-08-21 11:39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탬파베이전부터 시작해 20일 시애틀전까지 이어졌던 연속 안타 행진은 5에서 멈췄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오른손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과 맞선 추신수는 시속 137㎞ 스플리터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그쳤다. 4회에는 사이먼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중간으로 향하는 잘 맞은 타구를 날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출루는 세 번째 타석에서 성공했다.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이었다. 하지만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1루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으며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4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 타선은 상대 선발 사이먼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사이먼은 이날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1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완투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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