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간판 타자인 이용규가 20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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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부상으로 빠져 있던 이용규가 팀에 합류해 훈련에 임했다. 배팅 훈련을 하고 있는 이용규. 이용규는 22일 열리는 KIA 전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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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날 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용규의 1군 경기 선발 출전은 지난 7월31일 대전 KIA전 이후 20일 만이다. 이용규는 당시 KIA 선발 박정수가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은 뒤 근육 파열 증세로 인해 다음 날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재활을 진행해왔다.
당초 이용규는 회복에 4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재활의 성지'인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의료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결과 부상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었다. 결국 20일에 1군 엔트리에 돌아온 이용규는 곧바로 선발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이날 경기전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워낙 이용구의 출전 의지가 강해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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