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여름의 끝자락을 추억할 수 있는 색다르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언맨, 드라큘라 등 유명 캐릭터들의 코스프레 쇼, 가면을 동원한 새로운 응원 및 '가면왕 선발대회' 등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20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NC, 롯데와의 홈 4경기 동안 '가면 무도회의 밤' 주간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동안 야구장 앞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의 코스프레 쇼가 열린다. 캐릭터와 사진을 찍어 보내는 팬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경품으로 선물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블레오 SHOW'도 펼쳐진다.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인 블레오가 주인공으로 변신하는 색다른 쇼를 볼 수 있다. 블루존 입장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가면을 지급해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새로운 가면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가면을 찾아라-가면왕 선발 대회' 도 열린다. 각자 준비해온 가면을 쓰고 단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준 팬을 대상으로 가면왕을 뽑아 20만원 상당의 제일모직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이 기간 동안 팀 및 선수들의 새 응원가가 경기중 최초로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0일과 21일 NC전에선 1루와 외야자유석에 한해서 학생 1명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동반 학생 1명을 무료로 입장시켜 주는 '1+1 무료입장' 혜택도 제공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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