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에서 임의탈퇴했던 투수 임태훈이 일본 독립리그에 진출했다.
임태훈은 14일 입단과 함께 곧바로 경기에도 출전했다. 14일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의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의 경기서 7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태훈은 두산 1차지명으로 입단한 2007년 중간계투 요원으로 7승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해 신인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팀의 주축 중간계투로 활약했던 임태훈은 2011년 이후 부상과 부진에 빠졌고 결국 지난 6월 구단측에 임의탈퇴를 요청해 KBO리그에서 빠져나왔다.
임태훈은 1년간 KBO리그에 복귀할 수 없고 미국과 일본, 대만 프로팀과의 계약도 불가능하지만 독립리그 등 프로 이외의 팀과의 계약은 가능한 상태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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