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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KIA전 4회를 버티지 못하고 7실점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12 20:26


1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프로야구 두산과 KIA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무사서 KIA 박찬호에 이어 신종길에게 안타를 허용한 두산 선발투수 니퍼트가 땀을 닦고 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12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4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니퍼트는 2-5으로 뒤진 4회말 1사 2,3루에서 강판됐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좌익수쪽 2루타를 내준 니퍼트는 이어진 1사 3루에서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내줬다. 2회말에는 1사후 나지완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았다. 0-2.

3회초 타선이 2점을 뽑아 2-2 균형을 맞췄으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3회말 1사 2,3루에서 KIA 3번 브렛 필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4회말 선두타자 나지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니퍼트는 안타와 폭투로 1실점했다. 이어 볼넷을 내주고 1사 2,3루에서 진야곱으로 교체됐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KIA 2번 김민우가 좌전 안타로 니퍼트가 내보낸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3⅓이닝 6안타, 4사구 2개 7실점.

니퍼트는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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