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지긋지긋했던 삼성전 8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1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서 14안타로 삼성 마운드를 두들겨 7대3의 역전승을 거뒀다. 1-0으로 앞서다 5회초 2사후 2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3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5회말 이진영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7회말 유강남의 쐐기 2타점 안타 등으로 4점을 뽑아 기분좋은 역전승을 일궜다.
LG 양상문 감독은 "선발 김광삼이 본인 능력의 120%를 발휘해줬다. 초반 실점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끈기와 집중력으로 역전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후반에 강한 경기를 계속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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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LG 양상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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