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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또다시 선발라인업을 대폭 조정했다.
SK는 지난 주중 KIA와의 원정 3연전서 불펜진 난조로 모두 역전패를 당하는 등 최근 4연패에 늪에 빠지며 승률 5할선이 무너졌다. 기본적으로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운을 톱타자로 내세우는 등 연일 고육지책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공격의 짜임새는 떨어진다. 그러나 LG에서 트레이드돼 온 정의윤이 최근 선발로 출전하며 이적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는 등 주전 자리 확보에 나선 상황. 정의윤은 30일 KIA전에서는 4번타자로 출전해 이적 후 첫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에 대해 "이제 서른인 선수다. 젊어서 트레이드가 된 것과는 다르다. 보기보다 적극적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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