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KBO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리퍼트 대사는 주한미국대사라는 막중한 임무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목동, 잠실, 마산구장 등 직접 야구장을 찾아 KBO 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지난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참석은 물론 올 3월에는 대사관저로 KBO 구본능 총재를 비롯한 임직원 초청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한국 야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KBO 구본능 총재는 "리퍼트 대사의 KBO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한국 야구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고, 한-미 양국이 야구를 통해 더욱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위촉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KBO는 오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개최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리퍼트 대사를 초청해 위촉패을 전달할 예정이며 리퍼트 대사는 이 자리를 통해 2014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캔사스시티 로얄스의 모든 선수들이 사인한 공을 KBO에 기증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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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본능 총재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사진제공=KB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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