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가 5일 386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다행히 메르스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7월 들어 관중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4일엔 수원(2만명)과 대전(1만3500명)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5일까지 24경기서 총 23만6360명이 와서 평균 9848명을 기록했다. 6월에 비해 19.3%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팬들이 늘어났다고는 해도 야구 인기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긴 힘들다. 게다가 7월과 8월은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야구팬들이 5,6월보다는 관중 동원에서 떨어지는 시기다. 메르스로 인해 야구 열기를 직접 느끼지 못했던 팬들을 다시 야구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선수들의 파이팅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월=경기수=총관중수=평균관중수=비고
3∼4월=124경기=1,243,187명=10,026명=
5월=129경기=1,640,321명=12,716명=↑26.8%
6월=109경기=899,249명=8,249명=↓35%
7월=24경기=236,360명=9,848명=↑19.3%
합계=382경기=4,019,117명=10,4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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