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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대2로 패했다. KIA 스틴슨의 호투에 밀렸다. 9회 2사 만루 상황을 만드는 등 끝까지 추격했지만, 쉽지 않았다.
아쉽게 주말 3연전을 스윕하지 못했다. 하지만 의미있는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해줬다"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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