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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7승' 한화, 최진행 파문 승리로 반전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6-26 22:09 | 최종수정 2015-06-26 22:09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한화와 LG는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탈보트와 루카스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탈보트.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6.14

한화 이글스가 약물 파동을 이겨내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한화는 2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탈보트의 호투와 김태균의 홈런포 등을 앞세워 6대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5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특히, 하루 전 최진행의 약물 검출 파문이 일어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뻔 했지만 완승으로 반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화는 3회 김태균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 김태균의 솔로포와 권용관의 1타점 적시타로 3-0 리드를 가져갔다. 한화는 8회 장운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탈보트는 6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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