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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삼성 피가로 "12승을 위해 나아가겠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6-26 21:43 | 최종수정 2015-06-26 21:42



"12승을 위해 나아가겠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에이스 피가로가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피가로는 26일 대구 kt 위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3실점 호투로 팀의 8대3 승리를 이끌었다. 8이닝 투구는 한국 데뷔 후 최다 이닝 소화 기록이다. 5회 김상현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전반적으로 kt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가 찍혔다.

피가로는 경기 후 "11승을 거뒀는데 다음 경기 12승을 위해 나아가고 싶다. 팀에 도움이 돼 너무 기분이 좋다. 처음 8이닝을 소화했는데 힘들지는 않다. 점수차가 많아지며 1이닝을 더 던졌고 불편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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